야근시키면 눈물날 것 같쟈나.... 내 수요일 목요일은 상속자들 봐야되쟈나....★ 주중 제일 일이 많겠지만 수요일 목요일만 되면 칼퇴근은 물론 미리 씻고 잘 준비까지 다 하고 TV앞에서 기다린다 ㅋㅋ 얌전히~ 후후ㅋ 예전 김은숙씨의 드라마는 내스타일이 아니라... 시크릿가든이나 신사의품격이나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일만큼 신드롬(?)이 일어나도 보질 않았었는데- 상속자들은 미국 로케이드로 촬영하는 걸 보고 오오 이거 뭐지 하면서 보게 됐는데 이제는 주말에 재방송까지 보고 있다 ㅋㅋㅋㅋㅋ 일요일 1시 10분부터♥

하이틴 드라마(???ㅋㅋㅋ)답게 고등학생이 나오는기라 볼때마다 솔직히 손발이 오글거리는 대사에 행동에 유치찬란하기까지 해서 이제 서른 다 된 나이에 '격정 하이틴 로맨스'라는 타이틀을 걸고 나온- 저 드라마를 제대로 눈뜨고 보진 못할거라 생각했는데... 와씨- 빠졌네 빠졌어 ㅋㅋㅋ 눈뜨고 꺅꺅 거리면서 볼 건 다 보는 중 ㅋㅋㅋ 공룡닮은ㅋㅋㅋ 발망ㅋㅋㅋㅋ 영도.... 는 무섭긴 한데 ㅠㅠ 애가 어찌 사랑을 해야 할지 어떻게 사람 관계를 다뤄야 할 지 모르는 애 같아서 불쌍하고 그렇다. 영도애비 완전 최악.

근데 궁금한 점!!!!탄이는 주인공이면서! 왜 영도보다 설레임이 낮은게냐 ㅋㅋㅋ 여기에 쓰면 나 혼나는 거 아냐 ㄷㄷㄷㄷ 소위 민호맘이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나 같은 일반인들에게 좀 나쁘게 인식이 되는 것도 한 몫 거드는 거 같다 ㄷㄷㄷㄷ 왜 그런거 있잖아- 연예인은 아무 잘못 없어도, 팬들이 너무 오바해서 심하게 관리하고 그러면 연예인까지 싫어지는거. 몇 번 봤뜸.

그 과외돌이 선생 (난 왜 극중 이름이 기억이 안나나 ㅋㅋㅋㅋ)을 비롯한 여자 주인공들은 다 좋다! 박신혜도 원래부터 좋아했고, 참 이쁘다 ㅋㅋ 연기는 모를 애들이 몇몇 있긴 하지만 커버 될 만큼 재미져 ㅋㅋㅋㅋ 신혜는 자연미인에 어찌저리 통통튀고 열심히 하려고 하는지 ㅋㅋ 캐릭터도 귀엽고 좋당 ㅋㅋ 은상이~ㅋ 에프엑스에 크리스탈은 시트콤 연기한다고 1,2회때 욕 좀 먹으려나 했더니- 생각보다 괜춘. 보면볼수록 '보나'라는 캐릭터에 완전 빠져들고 있다 ㅋㅋㅋㅋ 귀여워 ㅋㅋㅋ 저번주 목요일에 찬영이 찾아갈거라는 은상이의 말에 황급히 주소를 읊던 보나 ㅋㅋㅋㅋ 귀여워 아이구 ㅋㅋㅋㅋ

탄이는 약혼까지 했으면서 은상이한테 뭐하는 짓이고- 유라헬이 불쌍치도 않나 ㅠㅠ 라헬이 그러는 거 이해해 줘야 함 ㅇㅇ 솔직히 짠하고- 아 맞다. 라헬이 엄마랑 찬영이 아빠랑의 로맨스가 사실 제일 기대된다. 시즌 2 안해주나며 ㅋㅋㅋ 예전 호텔 안에서 기습 키스를 하던 장면은... ㅠㅠ 그것이 바로 격정이다!라고 바로 소리지름 ㅋㅋ 다양한 캐릭터와 아주 많은 플들이 나와서 보는 재미가 있다.ㅋㅋ 홍기가 부른 오스트도 다 좋고~ 아! 형식이도 귀여워! 하지만 박형식은 그냥 까메오로 나옴 좋았을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