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가 쓰성님이라고 할 때 가장 웃기다 ㅋㅋㅋ 쓰성이 뭔가 했더만 ㅋㅋ 쓰레기+형님->성님= 쓰성 ㅋㅋㅋㅋㅋㅋㅋ 쓰오빠도 빵터졌는데 쓰성이라니... ㅋㅋㅋ

아무튼 한 2편 정도까지는 나정이 친오빠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니었다. 

친오빠가 아니라 친했던 오빠였다. 그런데 이런 '친한오빠'란걸 난 본적이 없어! 게다가 나정일 항상 지켜주고 예뻐해준다. 부럽다.첨엔 별명이 쓰레기고 나정이가 쓰레기라 불러서 진짜 백수생활하는 쓰레기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의대생이라니. 그것도 연대 의대생.

초반엔 참 좋았던 쓰레기 오빠 ㅋㅋ 상상속에서나 존재하는 툴툴거리면서도 내 여동생 잘 지켜주는 멋진 오빠였다. 주변엔... 찾아보기 힘들다. 없지.. ㅠ

윤진이는 사실 이런 배우가 있는줄 몰랐다- 가 아니라 새로운 아이돌이었따!!!!! 완전 깜짝 놀랄 정도의 연기를 보여줬는데 그 흔하디 흔한 여아이돌 신인이었다니... 이런 애가 있는줄도 몰랐네 ㅠㅠ 키는 진짜 작지만 (윤진이 키는 151정도 된다는 소문이 있다. 프로필에도 나와있진 않다 ㅋㅋㅋ)

연기는 똑부러지게 잘하는 아이~ 진짜 스무살이라 그런지 그 시대에 진짜 있던 아이같다. ㅋㅋ

 얼굴도 익숙하지가 않아서... 약간 하지원+윤지민을 섞어놓은듯한 페이스. 키만 10cm 정도 더 컸다면 진짜 배우 하는게 어울렸을 아이같은데.... 응사10화에서 보니 조개 까느라 앉아있는데 진짜 자그마했다. ㅠㅠ 초딩같은... 그래도 연기는 참 좋았다.

특히 말못하는 엄마를 찾으러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눈물 그렁그렁하며 당황하며 찾는 그 장면은 진짜 압권이었다. 참 예뻐 ㅠㅠ 요즘 제일 호감이다. 트위터만 하지마 윤진아 ㅋㅋㅋ

고아라는 사실 반올림이 전부였는데 -대표작이라고 할만한게 없다. 이십대 중반이 된 그녀에게 한방에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것이... 이 응사는 참으로 선택 잘한 것 같다.

발연기의 대가 니나니뇨 ㅋㅋㅋ의 배우 이연희와 다르게 잘 밀어주지 않았던 그녀는 이제 좀 연기영역을 넓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기대된다. 고아라~~!

사투리를 이리 잘썼는지도 몰랐고 연기도 꽤 잘하는듯. 응칠의 성시원이보다 매력이 더 많은 캐릭터다. ㅋㅋ 성시원은 소리만 빽빽질렀지 별로였는데... 나정이는 그래도 집안일도 잘하고 음식도 하고 친절도 하다 ㅋㅋ

삼천포~는 10화에서도 나왔듯이 삼천포에서 올라온 하숙생이다. 윤진이와의 로맨스가 어찌나 풋풋한지. 10화에서 첫뽀뽀? 키스?를 하는데 진짜 예쁘고 설렜다.

삼천포역을 맡은 배우 김성균은 영화에서 많이 보던 배우인데 진짜 험악한 역할을 많이해서 그런 기억밖에 없음애도 불구하고 응사에선 낭랑18세 역할을 포텐터지게 잘 맡아주고 있다. 진짜 19세 같아 ㅠㅠㅠㅠ

암튼 삼천포가 통통배에서 해가 뜨면서~ '내 소원은 들어주싯다.' 하고 살포시 ㅋㅋㅋ 코코아를 커피 대신 타놓는 센스도 참 보기 좋았고 ㅋㅋㅋ 윤진이는 니 목을 따벌랑께- 하면서 바다에 차넣지 않고 고대로 받아들이대 ㅋㅋ 아 나정이와 쓰레기 칠봉이의 삼각관계보다 그냥 삼천포 윤진이의 러브라인이 더 기대된다. 2013년도에 이미 결혼한거 알면서도 기대가 된단 말이지.

빙그레는 잘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 아이돌 그룹에 랩퍼였다. B1A4라고 몇번은 지나가다가 본? 그런 아이돌에 랩하던 아이였는데~ 응사에선 또 다른 모습으로 나오더라 ㅋㅋㅋ

원래 전라도 아이라고 하더만 진짜 충청도 아이였던 그 그룹에 머리 긴 아이를 제치고 나왔을 땐 - 무슨 이유가 있겠거니... 했는데 진짜 보면 볼수록 빙그레 같다.

딱 빙그레 그 역할 그대로야. 순박하고 뭔가 순진하면서도 장난기도 있고, TV 좋아하고 방송 좋아하고 아버지앞에서 어쩔 줄 몰라하는 스무살 방황하는 순박한 청년 느낌이 그대로 난다. 연기는 잘 못하긴 하지만... 그래도 꽤 잘하는 듯 ㅎ 눈에 밟히는 연기를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뭐...다른 연기자들이 너무 연기를 잘해서 그러나 ㅋㅋㅋ